목차
- 벚꽃이 피면 교토는 다른 도시가 된다
- 교토 벚꽃 명소 6곳과 개화 캘린더
- 기요미즈데라·히가시야마 — 절벽 위의 벚꽃
- 시조·니시키 — 교토의 중심에서 벚꽃까지 도보로
- 아라시야마 — 산과 강, 그리고 벚꽃
- 교토역 — 여행의 시작점이자 거점
- 벚꽃 하루 일정: 아침부터 야간까지
- 가격대별 총정리
- 자주 묻는 질문 (FAQ)
벚꽃이 피면 교토는 다른 도시가 된다
3월 말, 교토의 공기가 달라진다. 가모강 둑에 연분홍 줄기가 생기고, 절 마당에 떨어진 꽃잎이 이끼 위에 점을 찍는다. 1년 중 2주, 교토는 평소와 전혀 다른 밀도의 도시가 된다.
문제는 숙소다. 벚꽃 시즌 교토 호텔은 평소 대비 2~3배 가격이 뛰고, 인기 숙소는 두 달 전에 매진된다. 661개 교토 호텔 중 벚꽃 명소 접근성, 가격, 리뷰 평점을 기준으로 12곳을 골랐다. 마루야마 공원 야간 라이트업을 걸어서 볼 수 있는 호텔, 아라시야마에서 아침 산책 후 돌아올 수 있는 호텔, 교토역에서 짐을 풀고 바로 움직일 수 있는 호텔. 명소별로 나눠 정리했다.
벚꽃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숙소부터 잡아야 한다.
교토 벚꽃 명소 6곳과 개화 캘린더
교토 벚꽃은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약 3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핀다. 명소마다 개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 날짜에 맞는 장소를 고르는 것이 핵심이다.
| 명소 | 개화 시기 | 특징 | 분위기 |
|---|---|---|---|
| 마루야마 공원 (円山公園) | 3월 하순~4월 초순 | 시다레자쿠라(수양벚나무) 야간 라이트업 | 밤, 조명 아래 흐드러지는 수양벚 |
| 철학의 길 (哲学の道) | 3월 하순~4월 초순 | 약 2km 벚꽃 터널, 은각사~난젠지 연결 | 아침, 사람 없는 수로 위 꽃잎 |
| 아라시야마 (嵐山) | 3월 하순~4월 초순 | 도게쓰교 다리와 벚꽃, 산 배경 | 이른 아침, 안개 속 다리와 산벚 |
|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 3월 하순~4월 초순 | 절벽 위 무대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파노라마 | 오후, 석양과 겹치는 분홍빛 절경 |
| 다이고지 (醍醐寺) | 3월 하순~4월 초순 | 히데요시의 꽃놀이로 유명, 700그루 이상 | 낮, 역사와 꽃이 겹치는 정원 |
| 닌나지 (仁和寺) | 4월 중순 | 오무로자쿠라(늦벚꽃), 교토 마지막 벚꽃 | 4월 중순, 다른 곳이 다 진 뒤에 피는 늦벚꽃 |
닌나지의 오무로자쿠라는 교토에서 가장 늦게 핀다. 3월 말 벚꽃을 놓쳤다면 4월 중순 닌나지를 노리면 된다.
기요미즈데라·히가시야마 — 절벽 위의 벚꽃
오후 4시, 기요미즈데라 무대 위에 서면 눈앞에 벚꽃이 절벽 아래로 쏟아진다. 히가시야마 일대는 산넨자카, 니넨자카의 돌계단과 함께 교토에서 가장 '교토다운' 벚꽃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9.5 | 리뷰 870개 | 1박 ~102만원)
1904년에 지어진 기요미즈 초등학교를 리노베이션한 5성급 호텔이다. 기요미즈데라까지 도보 10분 거리. 옥상 테라스에서 히가시야마의 벚꽃을 내려다볼 수 있다. 벚꽃 시즌에는 가격이 오르지만, 이 위치에서 이 뷰를 가진 호텔은 여기뿐이다.
교토 료칸 기온 사노

교토 료칸 기온 사노 (★9.5 | 리뷰 1,083개 | 1박 ~47만원)
기온 한복판에 위치한 전통 료칸이다. 기요미즈데라까지 도보 15분, 마루야마 공원까지 도보 10분. 교토 예술 및 문화 숙소 순위 2위에 오른 곳으로, 1,083개 리뷰에 평점 9.5가 일관되게 유지된다. 벚꽃 시즌 아침, 료칸 특유의 고요한 정원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경험은 호텔에서는 불가능한 종류의 것이다.
기요미즈데라·히가시야마 숙소 비교
| 호텔 | 등급 | 평점 | 리뷰 수 | 1박 가격 | 벚꽃 명소 접근성 |
|---|---|---|---|---|---|
|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 5.0성급 | ★9.5 | 870개 | ~102만원 | 기요미즈데라 도보 10분 |
| 교토 료칸 기온 사노 | 3.5성급 | ★9.5 | 1,083개 | ~47만원 | 기온 중심, 마루야마 공원 도보 10분 |
이 지역은 인기 숙소가 한정되어 있다. 두 곳 모두 벚꽃 시즌 한 달 전 예약이 필수다.
시조·니시키 — 교토의 중심에서 벚꽃까지 도보로
시조 거리는 교토의 한복판이다. 니시키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가모강 둑을 따라 걸으면 마루야마 공원까지 30분. 교토 벚꽃 여행의 가장 효율적인 베이스캠프가 이 지역이다. 6곳의 호텔이 몰려 있고, 가격대도 8만원부터 22만원까지 넓다.
미루 교토 니시키

미루 교토 니시키 (★9.6 | 리뷰 1,275개 | 1박 ~14만원)
니시키 시장 바로 옆. 3.5성급이지만 평점 9.6은 교토 전체에서도 상위권이다. 1,275개 리뷰가 쌓인 검증된 숙소. 마루야마 공원까지 도보 20분, 가모강 벚꽃길까지 10분. 가격 대비 위치가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다.
HOTEL MUSO

HOTEL MUSO (★9.6 | 리뷰 1,187개 | 1박 ~18만원)
시조 지역의 디자인 호텔. 평점 9.6, 리뷰 1,187개. 일본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벚꽃 시즌에 18만원이면 교토 중심부 기준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속한다.
교토 타카세가와 베테이
교토 타카세가와 베테이 (★9.5 | 리뷰 4,211개 | 1박 ~22만원)
타카세강변에 위치한 4.5성급 호텔. 4,211개라는 압도적인 리뷰 수가 안정감을 준다. 타카세강 자체가 벚꽃 명소이기 때문에, 호텔 앞에서 이미 벚꽃을 볼 수 있다. 시조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지만, 강변 벚꽃이라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가성비 선택지
벚꽃 시즌 교토에서 10만원 이하 숙소를 찾기 어렵다. 시조·니시키 지역에서 가격을 낮추려면 이 두 곳을 살펴봐야 한다.
교토 이토야 호텔 몬 (★9.5 | 리뷰 1,163개 | 1박 ~10만원) — 교토 부티크 호텔 순위 4위에 오른 곳이다. 10만원대에 평점 9.5는 시조 지역에서 가성비 최상위. 벚꽃 명소까지의 거리는 미루 교토 니시키와 비슷하다.
호텔 트래블틴 교토 기야마치 (★9.4 | 리뷰 2,736개 | 1박 ~8만원) — 기야마치 거리에 위치한 3성급 호텔. 8만원대에 2,736개 리뷰와 평점 9.4면 가성비의 정의에 가깝다. 가격 대비 만족도 평점 9.2로 별도 인정을 받은 곳이다.
인섬니아 교토 오이케 (★9.3 | 리뷰 3,424개 | 1박 ~8만원) — 교토 실속형 호텔 순위 7위. 3,424개 리뷰는 이 가격대에서 가장 많다. 조식 평가가 높고, 오이케 역에서 가까워 교토 시내 어디든 이동이 편하다.
시조·니시키 숙소 비교
| 호텔 | 등급 | 평점 | 리뷰 수 | 1박 가격 | 특징 |
|---|---|---|---|---|---|
| 미루 교토 니시키 | 3.5성급 | ★9.6 | 1,275개 | ~14만원 | 니시키 시장 옆, 가모강 도보 10분 |
| HOTEL MUSO | 3.5성급 | ★9.6 | 1,187개 | ~18만원 | 디자인 호텔, 전통 미학 |
| 교토 타카세가와 베테이 | 4.5성급 | ★9.5 | 4,211개 | ~22만원 | 강변 벚꽃, 프리미엄 |
| 교토 이토야 호텔 몬 | 3.0성급 | ★9.5 | 1,163개 | ~10만원 | 부티크 호텔, 가성비 상위 |
| 호텔 트래블틴 교토 기야마치 | 3.0성급 | ★9.4 | 2,736개 | ~8만원 | 기야마치 거리,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음 |
| 인섬니아 교토 오이케 | 3.0성급 | ★9.3 | 3,424개 | ~8만원 | 실속형, 조식 평가 높음 |
시조 지역에 6곳이 몰려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교토의 모든 벚꽃 명소가 여기서 30분 이내다. 오사카 호텔 보기 →에서 교토로 당일치기를 하는 여행자도 많지만, 벚꽃 시즌만큼은 교토에 묵는 것이 낫다. 마루야마 공원 야간 라이트업을 보고 걸어서 돌아올 수 있는 건 교토에 묵을 때만 가능하다.
아라시야마 — 산과 강, 그리고 벚꽃
아침 7시, 도게쓰교 위에 서면 아라시야마 산자락을 따라 벚꽃이 피어 있고, 강 위로 아침 안개가 걷히는 중이다. 아라시야마는 교토 서쪽 끝에 있어 시내 중심부에서 30분 정도 걸리지만, 아침 일찍 도착하면 관광객 없는 벚꽃을 독점할 수 있다.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스이란, 어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8.9 | 리뷰 381개 | 1박 ~105만원)
도게쓰교에서 도보 5분. 아라시야마 벚꽃을 호텔 안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다. 호이즈강변에 위치해 객실에서 강과 산, 벚꽃이 한 프레임에 들어온다. 105만원이라는 가격은 교토에서도 높은 편이지만, 아라시야마에 머무른다는 것 자체가 이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다.
아라시야마에 숙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는 시조 지역에 묵고 아침 일찍 이동하는 방식을 택한다. 한큐 아라시야마선으로 시조에서 20분이면 도착한다.
교토역 — 여행의 시작점이자 거점
신칸센으로 도쿄에서 교토에 도착하면 교토역이다. 짐을 끌고 이동하기 싫다면 역 주변에 묵는 것이 합리적이다. 벚꽃 명소까지 직행 버스가 있고, 도쿄 호텔 보기 →에서 신칸센으로 넘어오는 여행자에게 특히 적합하다.
호텔 그랑비아 교토
호텔 그랑비아 교토 (★9.0 | 리뷰 13,735개 | 1박 ~55만원)
교토역 직결 호텔. 13,735개 리뷰는 이 글의 12개 호텔 중 압도적 1위다. 역 직결이라는 편의성, 4.5성급의 안정감, 그리고 교토 시내 버스 허브인 교토역 앞 정류장까지 도보 1분. 벚꽃 시즌에 짐을 맡기고 바로 기요미즈데라행 버스를 탈 수 있다.
미마루 교토 신마치 산조
미마루 교토 신마치 산조 (★9.1 | 리뷰 4,754개 | 1박 ~32만원)
산조 지역의 아파트먼트형 호텔. 가족 단위 여행자나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하다. 주방이 있어 니시키 시장에서 산 식재료로 직접 요리할 수 있다. 산조 역에서 도보 5분, 교토역까지 지하철 10분. 가족 여행이라면 오키나와 가족 호텔 가이드도 함께 참고할 만하다.
교토역 주변 숙소 비교
| 호텔 | 등급 | 평점 | 리뷰 수 | 1박 가격 | 특징 |
|---|---|---|---|---|---|
| 호텔 그랑비아 교토 | 5.0성급 | ★9.0 | 13,735개 | ~55만원 | 교토역 직결, 버스 허브 |
| 미마루 교토 신마치 산조 | 4.0성급 | ★9.1 | 4,754개 | ~32만원 | 아파트먼트형, 주방 완비 |
벚꽃 하루 일정: 아침부터 야간까지 {#one-day}
교토 벚꽃을 하루에 응축한다면, 이 동선이 가장 밀도 있다. 시조·니시키 지역 숙소 기준으로 설계했다.
07:00 — 아라시야마, 이른 아침
한큐 아라시야마선 첫차를 타고 시조에서 출발한다. 7시대 아라시야마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도게쓰교 위에서 산벚꽃과 강 안개를 본다. 대나무 숲도 이 시간에 가야 사진에 사람이 안 잡힌다.
10:00 — 철학의 길, 오전 산책
은각사 앞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걷는다. 약 2km 벚꽃 터널 아래로 수로가 흐른다. 꽃잎이 물 위에 떠 흘러가는 풍경은 이 시간대에 가장 선명하다. 난젠지까지 이어서 걸으면 약 1시간.
13:00 — 시조·니시키, 점심
니시키 시장으로 돌아와 점심. 시장 안에서 교토 두부, 쓰케모노, 말차 디저트를 먹으며 쉰다. 미루 교토 니시키에 묵고 있다면 호텔에 들러 잠시 쉬어도 좋다.
15:00 — 기요미즈데라, 오후의 빛
오후 3시~4시 기요미즈데라의 벚꽃은 석양 방향의 빛을 받아 가장 붉게 물든다. 무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파노라마가 이 시간대에 극대화된다. 내려오면서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걷는다.
18:00 — 마루야마 공원, 야간 라이트업
기요미즈데라에서 마루야마 공원까지 도보 15분. 해가 지면 시다레자쿠라(수양벚나무)에 조명이 들어온다. 낮과는 전혀 다른 벚꽃이다. 가지가 아래로 늘어진 수양벚 아래 서면 꽃으로 된 커튼 안에 있는 것 같다.
20:00 — 호텔 귀환
마루야마 공원에서 시조 숙소까지 도보 20분. 가모강 둑을 따라 걸으면 강변에도 벚꽃이 줄지어 있다. 걸으면서 하루를 정리한다.
이 동선은 교토 벚꽃의 다섯 가지 얼굴을 하루에 보는 루트다 — 아침 안개 속 산벚, 수로 위 꽃잎, 절벽 위 파노라마, 야간 조명, 강변 산책. 같은 벚꽃이 시간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것이 된다.
가격대별 총정리 {#price-summary}
12개 호텔을 가격 순으로 정리했다. 벚꽃 시즌에는 이 가격에서 1.5~2배 오를 수 있으므로, 빠른 예약이 중요하다.
| 호텔 | 지역 | 등급 | 평점 | 리뷰 수 | 1박 가격 |
|---|---|---|---|---|---|
| 호텔 트래블틴 교토 기야마치 | 시조 | 3.0성급 | ★9.4 | 2,736개 | ~8만원 |
| 인섬니아 교토 오이케 | 시조 | 3.0성급 | ★9.3 | 3,424개 | ~8만원 |
| 미루 교토 니시키 | 시조 | 3.5성급 | ★9.6 | 1,275개 | ~14만원 |
| 교토 이토야 호텔 몬 | 시조 | 3.0성급 | ★9.5 | 1,163개 | ~10만원 |
| HOTEL MUSO | 시조 | 3.5성급 | ★9.6 | 1,187개 | ~18만원 |
| 교토 타카세가와 베테이 | 시조 | 4.5성급 | ★9.5 | 4,211개 | ~22만원 |
| 미마루 교토 신마치 산조 | 산조 | 4.0성급 | ★9.1 | 4,754개 | ~32만원 |
| 교토 료칸 기온 사노 | 히가시야마 | 3.5성급 | ★9.5 | 1,083개 | ~47만원 |
| 호텔 그랑비아 교토 | 교토역 | 5.0성급 | ★9.0 | 13,735개 | ~55만원 |
|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 히가시야마 | 5.0성급 | ★9.5 | 870개 | ~102만원 |
| 스이란, 어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 아라시야마 | 5.0성급 | ★8.9 | 381개 | ~105만원 |
| 파크 하얏트 교토 | 히가시야마 | 5.0성급 | ★9.6 | 186개 | ~214만원 |
8만원부터 214만원까지, 가격 폭이 넓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호텔 트래블틴 교토 기야마치가 8만원에 평점 9.4로 가장 효율적이다. 위치와 품질을 동시에 원한다면 미루 교토 니시키가 14만원에 평점 9.6으로 균형이 좋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파크 하얏트 교토는 히가시야마 벚꽃 한가운데 위치한 5성급이다. 186개의 리뷰밖에 없지만 평점 9.6이 그 이유를 설명한다.
교토뿐 아니라 벚꽃 여행을 폭넓게 계획한다면 오사카 벚꽃 호텔 가이드 2026과 도쿄 벚꽃 호텔 가이드 2026도 함께 읽어보면 된다. 교토-오사카-도쿄를 잇는 벚꽃 루트를 짤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2026년 교토 벚꽃 개화 시기는 언제인가?
평년 기준 3월 25일~28일 사이에 개화하고, 만개는 4월 초순이다. 다만 기온에 따라 매년 며칠씩 차이가 난다. 일본 기상청의 벚꽃 전선 예보를 출발 2주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벚꽃 시즌 교토 호텔은 언제 예약해야 하는가?
2~3개월 전 예약이 기본이다. 인기 호텔은 1월에 이미 매진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교토 타카세가와 베테이나 스이란, 어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같은 고급 숙소는 12월부터 잡아야 한다.
Q. 교토와 오사카 중 어디에 숙소를 잡는 것이 나은가?
벚꽃이 목적이라면 교토에 묵는 것이 맞다. 마루야마 공원 야간 라이트업은 밤 9~10시까지 진행되는데, 오사카에서 돌아가려면 시간에 쫓긴다. 교토 시조 지역에 숙소를 잡으면 도보로 돌아올 수 있다. 다만 교토 숙소가 모두 매진이라면 오사카에서 한큐선으로 40분 이동하는 것도 차선이다. 오사카 호텔 보기 →에서 우메다 주변 호텔을 참고하면 된다.
Q. 벚꽃 시즌에 10만원 이하로 교토에 묵을 수 있는가?
가능하다. 호텔 트래블틴 교토 기야마치와 인섬니아 교토 오이케가 각각 1박 약 8만원이다. 다만 벚꽃 시즌에는 가격이 1.5~2배 오를 수 있으므로, 시즌 전 가격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빨리 예약할수록 정가에 가까운 가격에 잡을 수 있다.
Q. 벚꽃이 이미 졌을 때 교토에 간다면?
닌나지(仁和寺)의 오무로자쿠라는 교토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이다. 4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다른 명소의 벚꽃이 다 진 뒤에도 닌나지만은 만개 상태일 수 있다. 또한 벚꽃이 질 때의 '하나후부키(花吹雪)' — 바람에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풍경 — 도 교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면이다.
Q. 교토역 주변과 시조 지역 중 어디가 나은가?
벚꽃 명소 접근성만 따지면 시조가 낫다. 마루야마 공원, 가모강, 니시키 시장 모두 도보권이다. 교토역은 신칸센 이동이 잦거나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호텔 그랑비아 교토는 역 직결이라 체크아웃 후 바로 신칸센을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